Shikoku(四國), JAPAN - 디에고가 간다  Jan. 21st~26th 2011, Fri.~Wed.
 

디에고가 간다(시코쿠 5박 6일 여행, 2011년 1월)

* 떠나기 전에

1) Why 시코쿠? & 시코쿠로 가는 길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오키나와와 시코쿠를 두고 고심했다. 혼자가는 여행, 집안 경제에 영향을 최소한 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꼭 이용해야만 했다. 일본은 3만마일리지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오키나와는 3만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곳 중, 항공권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이다. 그래서 마일리지로 다녀오는 것이 아주 이득이 되는 곳이다. 또한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주강현)에 나오는 곳 중 답사를 하지 않은 마지막 장소다. 널널한 분위기, 따뜻한 날씨, 그리고 많은 살사 클럽들이 나를 매료시키는 곳이다.

 반면 시코쿠는 항공권이 약 42만원 정도하는 곳으로 2010년 시바 료타로의 대하소설 [료마가 간다]를 읽으면서 갑자기 가보고 싶게 된 곳이다. 또한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김지영)의 오핸로 88 사찰순례도 시코쿠에 문외한 이던 나를 자극했다. 그리고 뭔지 자세히는 몰라도 나오시마라는 섬에 있는 노란색 호박, 빨간색 호박이 있는 미술관을 다녀오는 패키지 여행이 인기가 있었다.

 가족을 두고, 혼자 1주일 이내로 짧게 갔다 올 수 있는 곳은 중국과 일본이 있고(물론 마일리지도 공히 3만 마일 공제), 한국에 비해 따뜻한 일본은 겨울에, 중국은 여름에 다녀오는 것이 제격인 것 같다. 동해항에서 떠나는 DBS 페리를 타고 혼슈 북부에 있는 사카이미나토 항으로 들어가 JR패스를 이용하여 시코쿠로 들어가 여행하는 것도 생각했는데 DBS 페리는 1월달 승선권이 매진이라고 홈페이지에 게시가 되었다. 여긴 다음 기회에......

 일단 둘째를 낳은 집사람이 일주일 여행을 선선하게 받아줬다. 장모님이 집에 와서 산후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터라 방학이라고 사위가 하루 종일 집에 있기 때문에 서로가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사아나 마일리지도 성수기가 적용되어 비수기 요금이 적용되는 시기는 1월 21일에서 1월 28일 사이다. 나머지 기간에는 성수기가 적용되어 양쪽 모두 성수기 기간에 들면 50%가 할증되어 45,000 마일이 필요했다.

오키나와는 아예 모든 비수기 기간에 좌석이 없다. 시코쿠에는 아시아나가 다카마쓰와 마쓰야마 양쪽에 취항하고 있다. 처음에 자세한 정보를 모를 때는 다카마쓰로 오전에 입국하여 마쓰야마에서 오후 비행기로 나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쓰야마에서 나오는 항공권 좌석도 자리가 없었다. 계획 단계에서는 아시아나가 화금일 주 3회 두 도시에 취항했는데, 1월부터 가는 편은 2편으로 줄어들고 오는 편은 수요일로 일정이 바뀌었다(도대체 그럼 수요일 비행기는 어디를 거쳐서 그곳에 가는 거지?) 

요일
인천공항 출발   09:50 09:50
다카마쓰 도착   11:25 11:25
다카마쓰 출발 09:30 12:25 12:25
인천공항 도착 11:20 14:10 14:10
       
인천공항 출발   15:00 15:10
마쓰야마 도착   16:30 16:30
마쓰야마 출발 18:10 17:40 17:30
인천공항 도착 19:50 19:20 19:10

  인터넷을 몇 번 살펴봤는데 1월 26일(수)에 돌아오는 편은 자리가 있는데, 1월 21일(금)에 떠나는 편이 자리가 없다. 그리고 아시아나 클럽에 들어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실버회원에서 골드회원으로 승급이 되면서 예약 때 사용할 수 있는 5천 마일 보너스가 있다. 또한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2매. 모두 2011년 5월 10일까지 써야하는 것들이다. 예전엔 대기자로도 인터넷으로 예약이 되었는데, 현재는 불가능하다. 잽싸게 전화를 해서 대기자로 예약을 한다. 그리고 당일 저녁에 바로 자리가 났다. 인터넷으로 결재를 한다. 5천 마일 보너스를 받아 25,000마일 + 공항이용료 28,000원 + 유류할증료 34,200원이다.

  전자항공권을 발급받고, 내친 김에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자리로 좌석 예약까지 한다. 모두 오전 비행기라 역광이 아닌 자리, 그리고 비행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받지 않는 앞쪽 좌석을 택한다. 갈때는 왼쪽, 올 때는 오른쪽으로......(다 좋은 데 아쉬움은 하늘에서 세토오하시 대교를 보려면 둘 다 반대로 앉아야 한다).

팁) 시코쿠로 가는 또 다른 방법
마일리지가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히로시마, 키타큐슈, 후쿠오카, 오사카 등지로 가는 저렴한 항공편이나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제주항공은 특가가 자주 나온다. 일본에 도착한 후에는 7일짜리 JR 패스를 이용한다. 시코쿠 내 주요도시인 다카마쓰, 마쓰야먀, 고치, 도쿠시마는 JR선으로 모두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다. 그리고 고토히라에도 JR 특급이 정차한다. 나오시마도 혼슈에서 오가는 것이 요금도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땡처리닷컴
http://www.072.com/, JR 패스 보통석 7일 연속권 28,300엔)

 

 

2) 시코쿠 가이드 북 & 정보

  현재 시코쿠만 다룬 가이드북은 없다(오키나와는 2권이나 있다). [낭만의 일본기차여행](박정배, 시공사 Just go 시리즈)에 시코쿠 부분이 몇 페이지 정리되어 있는 것이 책으로 되어 있는 가장 자세한 정보다. 일본 전체를 다룬 책자 중에서도 앞에 책보다 자세히 시코쿠에 대해 정보를 다룬 책자는 없는 것 같다.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김지영)을 위시하여 오핸로 88 사찰을 답사한 기행문들은 몇 권 있으나 순례길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유용하지 않은 것 같다. 론리플래닛 JAPAN에 시코쿠 정보가 있을 것 같은데, 지방에 사는 관계로 서점에서 확인해 보지 못하였다.

  결국 인터넷에서 정보 찾기.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코쿠 전체를 한 바퀴 돈 여행기는 드물었다. 그리고 최근에 시코쿠 각 관광청이 공짜로 보내주는 팸투어에 뽑혀 다녀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행기가 재팬인사이드라는 사이트에 올라가 있었다(http://www.japaninside.co.kr/). 일본 전역의 정보를 다루는 곳인 것 같은데, 최근 대문에 자리잡고 있는 각종 정보는 시코쿠의 것이 많다.

[*] 많이 참고한 여행기는 아래와 같다.

a) 지나의 가가현 2박 3일(사누키 우동, 고토히라구, 나오시마섬에 대한 자세한 안내)
http://blog.naver.com/jinatoon?Redirect=Log&logNo=150089268525

b) 아지(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http://blog.naver.com/shell8877?Redirect=Log&logNo=10041264113

c) 야시마 산 - 오핸로 순례 84번째 절 + 전망대
http://blog.naver.com/nararacokiri?Redirect=Log&logNo=80122552126

e) 김치군 고치 여행(고치현 일대 집중 여행)
http://www.kimchi39.com/1093

f) 심옹의 여행일기(도쿠시마, 고치, 가가와 현 여행)
http://avnet75.blog.me/90103094904
 

g) 시코쿠 여행기(Jr 패스를 이용하여 시코쿠 4개현 모두 여행)
http://blog.naver.com/sirano2004?Redirect=Log&logNo=60101795461

 

[*] 개관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

1) 시코쿠 이야기 http://blog.daum.net/lovesayuri/841149
여행기 쓰다가 발견한 사이트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가가와현은 일본 47개 현 중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현이지만(인구는 40위)
우동음식점과 우동구매액이 1위, 그리고 부채생산 1위 등의 재미있는 정보가 있음.

2) 재팬 인사이드 http://www.japaninside.co.kr/
일본 곳곳의 정보들....

3) 가가와현(다카마쓰) 관광안내 http://www.my-kagawa.jp/kr/

c) 고치 유스호스텔 관광정보 http://www.kyh-sakenokuni.com/kanko.htm
고치현내 각종 볼거리 링크. 일본어이지만 한자만 조금 읽을 수 있으면 많은 정보를 건질 수 있다.

5) 여행박사 나오시마 섬 소개 http://www.tourbaksa.com/images/promotion/2011_1th/naoshima/naoshima.asp

6) 일본지도 http://www.mapion.co.jp/

 

* 결국 다음과 같이 구경할 곳을 정했다.

A. 다카마쓰(가가와 현)

1) 나오시마 섬의 미술관들

2) 고토히라 신사

3) 아지(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4) 야시마 산

5) 다카마쓰 성

B 고치(고치현)

1) 일요시장

2) 고치성

3) 히로메 시장-고등어 통머리 초밥

4) 가츠라하마 해변, 료마 기념관(MY BUS 900엔)

5) 료마 역사관

6) 하리미야바시

7) 아키시(도이가츄/ 아키성)

8) 에킨구라(코난시 아카오카역)

9) 호빵맨 열차

10) 호빵맨 박물관

 

 

 

3) 시코쿠 내 교통편

처음에는 다카마쓰=> 도쿠시마=> 고치=> 마쓰야마를 한 바퀴 도는 시코구 일주 여행을 생각했기 때문에 시코쿠 내 철도패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터넷에 검색이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JR 시코쿠지역내의 특급열차 자유석을 3일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시코쿠프리깃푸' 四 国フリーきっぷ(15,700엔)와 시코쿠 내 모든 JR 기차의 1등석(Green Car)를 4일 동안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패스인 'JR 시코쿠 그린기행(4일, 2만엔)' 이 눈에 들어왔다. 시코쿠 철도(일본어, http://www.jr-shikoku.co.jp/.)  그리고  JR 7일짜리(28,000엔, 2등석)도 조금 고려를 했다.

하지만 여행지가 다카마쓰와 고치 왕복으로 정해지면서 버스 편을 알아봤다. 시코쿠 고속버스를 검색하니다카마쓰와 고치 간에는 하루 13차례 고속버스가 운행하고 있었고, 요금은 편도 3,300엔, 왕복 6천엔 이었다. 그래서 고속버스를 왕복으로 이용하기로 작정했다.(http://www.yonkou-bus.co.jp/)

(下り)黒潮エクスプレス(高松→高知)

運行会社
四高 四高 J四 四高 県/土 県/土 四高 J四 県/土 四高 J四 県/土 県/土
JR高松駅 7:10 8:10 9:10 10:10 11:40 13:10 14:10 15:10 16:10 17:10 18:10 19:10 20:10
JR高知駅前 9:20 10:20 11:20 12:20 13:50 15:20 16:23 17:22 18:22 19:22 20:25 21:23 22:22

(上り)黒潮エクスプレス(高知→高松)

運行会社
県/土 県/土 J四 県/土 四高 四高 J四 四高 県/土 県/土 四高 J四 四高
JR高知駅前 7:10 8:10 9:00 9:50 10:40 12:00 13:30 14:50 15:40 16:40 17:40 19:00 20:20
JR高松駅 9:23 10:25 11:13 12:00 12:50 14:10 15:40 17:00 17:52 18:52 19:50 21:10 22:30

 첫날 일정을 다카마쓰 공항에서 시내에 들어가서 짐을 코인락커에 넣고, 우동을 먹고, 자전거를 빌려 아지와 야시마 산에 다녀오는 것으로 잡았다. 그리고 고치에서 다카마쓰로 오는 날, 다시 다카마쓰에서 고토히라궁에 다녀오는 일정을 잡았다. 그런데 오후 1시 경에 출발하여 고치로 가는 6시 10분 차를 타기가 빠듯할 것 같았다. 그리고 고토히라가 다카마쓰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고치로 가는 길 중간에 있었다. 그리고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는 바로 가는 공항버스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첫날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로 바로 가서, 고토히라에서 기차를 타고 고치로 가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시각표를 검색해 보니 모든 특급 기차가 고토히라에 정차하였다.

 그런데 기차 시각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은 다카마쓰와 고치 사이를 오가는 기차 중 앙판맨 기차가 하루 4차례 있는 데, 고치에서 고토히라로 올 때 고치에서 아침 8시 기차를 타면, 앙판맨 기차도 탈 수 있고, 고토히라에서 다카마쓰까지 추억의 고토텐(전철)도 탈 수 있다. 다시 급선회. 갈 땐 첫날 저녁 7시 10분 버스타고, 고치로 가고, 올때 아침 8시 출발 앙판맨 미나미가제를 이용하여 고토히라에 내려 구경하고, 고토텐 타고 다카마쓰에 가서 월요일 오후에 다카마쓰 시내를 구경하는 것으로 다시 여정을 조정했다. 앙판맨(호빵맨) 팬은 아니어도, 그래도 탈 수 있으면 타는 것이 좋지 않은 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떠나기 전날 다카마쓰 공항에서 고토히라로 바로 가는 공항 버스가 무려 1,500엔이나 하는데, 다카마쓰 행 공항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 고토히라로 가는 고토텐을 갈아 타면 요금과 시간을 절약하고, 고토텐도 탈 수 있다는 정보도 알게 되었다.  어떻게 할까? 일단은 아지와 야시마를 먼저 여행하고 버스편으로 고치 가는 것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진다. 그래서 고치 유스호스텔에 저녁 10시 경에 도착할 것 같다고 메일을 보냈다.

 

팁) 시코쿠 내 교통편 팁
두 명이 다카마쓰<=>고치를 왕복할거면 기차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카마쓰<=>고치, JR 특급 4회 회수권(6개월 사용 가능)이 11,600엔이다. 1장당 3천엔 꼴이다. 다카마쓰 역에서 구입 가능. 버스 왕복할인보다 저렴하다. 회수권을 구입한 다음 각각 한 장씩 나눠서 파는 가게를 고치에서 우연히 발견했다(히로메 시장에서 1분 거리). 나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역시 이도 회수권을 나눠서 파는 것이었다.  다카마쓰와 고치 사이의 철도와 고속도로는 노선이 많이 다르다. 기차는 마을, 마을을 통과하고, 버스는 남북으로 가장 직선 거리를 터널을 통해 통과한 후 시코쿠 북부 해안선을 따라 운행한다. 꼭 앙판맨 기차를 탈 사람이라면 고치에서 아침 8시 출발 기차가 가장 시간적으로 이상적이다. 앙판맨 기차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은 고치에서 다카마쓰로 올 때 버스 이용도 괜찮다. 버스가 시내 곳곳에 정차한 후 마지막 최종적으로 다카마쓰 역에 정차하는 데, 호텔이 중간에 있으면 내리기가 좋다.

4) 숙소

  호텔 예약 사이트를 검색하니 고치에 저렴한 호텔은 나타나지 않는다. 4~5천엔 선이면 수용 가능한 데, 그런 호텔이 뜨지 않는다. 대신 유스호스텔이 있다. 외국인 특별할인 기간이라 아침식사 포함에서 1인 독방이 2,835엔. 역에서 2Km 떨어져 있다는 것이 단점. 싼 맛에 3박을 예약한다. 어치피 유스호스텔증 만드는 것, 다카마쓰에도 유스호스텔이 있지만,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봐도 무늬만 유스호스텔이라 포기. 대신 다카마쓰에는 국내에도 체인이 들어와 있는 도요코인 호텔이 두 군데나 있다. 역에서 가까운 효고마치는 6천엔, 조금 떨어진 나카진초 체인은 5천엔이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20%나 할인해 준다. 그래서 나가진초로 이틀을 예약한다.  

* 도요코인 http://www.toyoko-inn.kr/index.html
다카마쓰 시내에 나카진초/효고마치(4,980엔/5,980엔)에 2개 체인이 있음.  효고마치가 다카마쓰 역에서 가까우나 나카진초가 1,000엔 저렴함
24(월)/25(화) 이틀 숙박 예정. 15,000원 주고 회원증을 만들면, 공휴일, 일요일 30%, 월요일 20% 할인 가능.|
할인율이 높은 일요일까지 머무려고 했으나, 해 떠 있을 때 시코쿠 종단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구경하려고 다카마쓰에서 2박.

* 고치 유스호스텔 http://www.kyh-sakenokuni.com/english.html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홈페이지에 고치 주변의 볼거리 정리, 시코쿠 지역의 유스호스텔 등 꽤 유용한 정보가 많다.
다카마쓰에도 유스호스텔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도 없고, 인터넷에 연락처도 불분명.
나머지 마쓰야마나 도코시마 등지에는 유스호스텔 있음.
이메일을 통해 예약 가능(독방~도미토리까지 다양. 21~23일 3박 예약, 회원 3,360엔이나, 외국게스트 우대기간이라 2,835엔에 예약)
JR 고치역에서 서쪽으로 두 정거장(약 2.2km 떨어져 있음)

* 유스호스텔증 신청(25,000원+ 배송료 2천원)
1) 한국 유스호스텔 연맹(
http://www.kyha.or.kr/ - 접속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여행사에 신청)
2) 허클베리핀 여행사(
http://www.fintour.co.kr/
- 종로 소재)

팁) 시코쿠에서 숙소 정하기 팁
기행문을 읽어보면 역앞에 있는 숙소 안내소에 가면 4천~5천엔 사이의 호텔을 쉽게 소개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현지에 도착해서 소개를 받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들었다. 겨울철엔 예약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 그리고 걷다보면 1박에 싱글 4천엔부터라는 호텔들이 많아 보였다.
고치는 토요코인 나카진초 강추다. 방이 무지하게 널찍했다. 그리고 공항버스 정차장에 위치한다. 고치 YH는 거리가 좀 멀다. 분위기는 아주 좋은데, 겨울철이라 손님이 없어 심심했다. YH의 특징은 만남인데, 그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일요시장에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본 곳인데 Welcome Hotel Kochi(tel 0120-20-3355)의 위치가 아주 좋다. 가격은 아침식사 포함 싱글 3,900엔부터. 히로메 시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체인점인 7 days Hotel도 고치에 있으면 싱글 5천엔부터이다.


 

5) 환전 및 경비

  호텔과 도시간 이동 교통편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현금을 사용하였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 사이트와 환전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예 


.가) 여행자 보험(46세 표준형으로 선택, 6일=> 14,870원)
  
http://www.tourvalley.net/tourvalley/main.jsp

나) 환전 - 신한은행 http://www.shinhan.com/
a) 환전우대/ 환전우대+여행자보험/ 마일리지(2불당 1마일)/ OK 캐쉬백 적립(1불 당 7점) 중, 마일리지 선택
b) 환전액이 적을 경우는 여행자보험이 부실함
c) 환전우대 환율 vs 일반 환율(1달러 당 12원 차이)
d) 1,369.92 * 5만엔 = 684,960원

 일본에서 사용한 경비는 선물비를 빼면 5박 6일 동안 약 68만원이 들었다. 하루에 11만원 정도이다. 여기엔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루에 1만엔 쓴다고 생각하면 조금 여유가 있다. 선물은 우동이 최고인 것 같다. 세관 통과에 아무런 문제 없다. 다카마쓰 공항에 우동 가게도 두 군데 있고, 선물가게에서 각종 우동을 판다.

구분

원화

세부 내용

총경비

949,568

25,000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국내경비

143,170

원주<=> 공항 차비, 공항이용료, 여행자 보험 등)

일본경비

806,428

57,602엔(환율 100엔=1,400원), 선물비 포함

선물비

128,240

우동, 간장, 호빵맨 공

여행경비

678,188

48,442엔(숙박, 식사, 현지교통, 입장료 등), 하루 약 1만엔

 

구분

엔화

세부 내역 요약

식비(1)

12,843

사누키 우동 vs 고치 히로메 시장

숙박(2)

17,169

유스호스텔 3박, 도요코인 2박

교통비(3)

11,120

공항=>고토히라=>(기차)=>고치=>(버스)=>다카마쓰<=>나오시마 섬

입장료(4)

7,210

나오시마 섬 미술관만 5천엔.

기타(5)

9,260

선물, 기념품

합계

57,602

약 80만원

 

5) 시코쿠 개관

  몇 번 일본 여행을 다녀왔지만, 시코쿠에 가장 가까이 간 것은 1992년 8월 일본 여행 때 세토오하시 세토오하시( 瀬戸大橋) 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혼슈의 유스호스텔에서 잔 것인 것 같다. 당시 구라시키 주변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그곳에 가서 잔 것 같다. JR 패스가 있었지만, 시코쿠 안으로 들어가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온 시코쿠 소개는 다음과 같다.

면적은 1만 8,795km2이며, 인구는 약 423만이다(1997). 도쿠시마현[德島縣] ·가가와현[香川縣] ·에히메현[愛媛縣] ·고치현[高知縣]의 4개현을 포함하며,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에 의해 혼슈[本州]와 격리되고, 시코쿠산맥에 의해 남 ·북 2지역으로 나뉜다. 도쿠시마 ·사누키[讚岐] ·마쓰야마[松山] ·고치 등 각 평야에는 현청 소재지인 도쿠시마 ·다카마쓰[高松] ·마쓰야마 ·고치가 자리하여 현의 경제 ·문화 중심지를 이룬다.

 
현재 남한쪽 강원도 면적이 16,873.61㎢니까 강원도와 크기가 비슷하다. 일본의 4개 섬 중 가장 작은 섬이라지만, 그렇게 작은 섬이 아니다. 인구는 4백만 명이 조금 넘는다.  이번 여행은 가가와현과 고치현을 여행했다. 가가와현은 예전에 사누키 국이 있었던 곳으로 그 아래 다카마쓰 번 등이 있었다. '사누키 우동'이라고 해서, 현재 다카마쓰 시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져 있는 사누키라는 곳의 우동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 사누키란 예전 사누키 국의 영역, 즉 현재 가가와현 전체를 뜻한다.



 고치 현은 도사 번이었던 곳으로, 조슈(시모노세키 주변), 사쓰마(가고시마 주변)과 더불어 메이지유신의 주역들이 나왔던 번들이다. 도사 번의 가장 유명한 인물이 사카모토 료마이다. 특히 그는 하급무사 출신으로, 봉건제 신분사회에서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탈번을 하여, 그의 꿈을 펼치고,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을 한 사람이다. NHK에서 방영한 '료마전'을 보면 당시 신분 사회에 대한 느낌이 온다. 고치현의 하급무사들은 원래는 그곳의 지배자들이었다. 하지만 1600년 10월 21일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에 섰다가 패배한다. 이후 동군에 속했던 야마우치 가문이 들어오면서 상급무사를 차지하면서, 고치현의 하급무사에 대한 천대가 시작되었다. 이 하급무사들은 에도 막부 말기, 번과 막부에 반기를 드는 존왕양이파가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료마가 있다.

일본의 아즈치모모야마시대[安土桃山時代]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죽자 그 권좌를 두고 다투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파와 이시다 미쓰나리[石田三成]파가 일본 중부지방 기후현[岐阜県]의 세키가하라정[関ケ原町]에서 1600년 10월 21일 결전을 벌였다. 이 날 하루만의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확고부동한 패자(覇者)의 자리에 올라 에도막부[江戶幕府]를  세우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도쿠가와 측을 동군, 이시다 측을 서군이라고 부른다(출저 네이버 백과사전)

 아무튼 가가와현은 '우동'이, 고치현은 '료마'가 먹여 살리는 듯한 느낌을 현지에서 받게 된다. 일본인들의 스토리 만들기에 정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지방자치에서 어떻게 해야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되는 지 그 답들이 조금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의원들은 이런 곳들을 방문하는 지 모르겠다.  

 

추억일기

00. 떠나기 전에

01. 고토히라(제 1일)

02. 고다이산 & 카쓰라하마 해변(제 2일)

03. 고치성 & 고치 일요 시장(제 3일)

04. 다카마쓰 시내 & 아지(제 4일)

05. 나오시마 섬(제 5일)

06. 다카마쓰 공항 & 한국(제 6일)

0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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