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oku(四國), JAPAN - 디에고가 간다  Jan. 21st~26th 2011, Fri.~Wed.
 

* 2011년 1월 25일, 화(제 5일)
다카마쓰=> 나오시마 섬=> 다카마쓰

06:30 기상
07:00 간단한 아침식사
07:20 자전거타고 썬포트 옆에 있는 부두를 향해 출발
07:40 부두 도착. 자전거 주차하고 나오시마 행 페리 왕복으로 표 구입(970엔). 사람들이 모두 지도를 가지고 있어 자세히보니 매표소에서 표를 끊을 때 나눠주고 있다. 나는 자판기에서 표를 구입해서 받지 못했다. Naoshima map 오네가이시마스!

 

불모의 섬이 현대미술의 메카로(한국일보 기사 - 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전문보기)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10/h2010102021080186330.htm

섬 둘레 16㎞, 인구 3,300여명. 크기는 여의도 정도에 불과하지만 나오시마는 요즘 1년에 섬 인구의 100배가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세계적 여행전문지 콘드 나스트 트래블러는 이 작은 섬을 파리, 베를린, 두바이 등과 함께 '세계 7대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나오시마는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죽어가는 섬이었다. 1917년 섬 북쪽에 미쓰비시사가 중공업단지를 건설한 후 70여년 간 구리 제련소에서 나오는 연기와
폐기물로 섬은 황폐화됐다. 1960년대 8,000여명이던 인구는 1980년대 중반 무렵 절반으로 줄었다. 생기를 잃어가던 이 섬의 역사가 바뀐 것은 한 기업의 의지 덕분이다. 일본의 대표적 교육기업 베네세그룹의 전신인 후쿠다케 출판사의 후쿠다케 데쓰히코 대표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1980년대 중반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장 건설 계획을 세운 것이 계기가 됐다. 후쿠다케 데쓰히코 대표가 1986년 급작스레 사망하자 아들인 후쿠다케 소이치로 베네세그룹 회장이 유지를 이어받았다. 그는 1980년대말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교유하기 시작했고 이 섬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기로 마음 먹었다.



안도의 설계로 베네세하우스 미술관(1992년), 지추 미술관(2004년), 이우환 미술관(2010년) 등이 차례로 들어섰고 브루스 나우먼,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으로 섬이 채워졌다. 베네세그룹이 지금까지 나오시마에 투자한 돈은 460억엔. 투자에 비해 수익이 그다지 나지 않는
사업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후쿠다케 소이치로 회장은 "경제는 문화의 시녀"라고 강조한다. 문화의 힘을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신념의 표현이다.

그러나 경제적 효과도 만만치 않다. 현재 나오시마는 가가와현 35개 지자체 중 소득 1위다. 인구감소세도 2001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완만해지고 있다. 60년간 이 섬에 살았다는 주민 오가사라와 마사에(87)씨는 "20년 전만 해도 식당도 잠잘 곳도 한두 군데밖에 없었지만 요즘은 한 해에 5~6곳씩 생겨나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예술마을 건설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이들도 있었지만 요즘은 나오시마 주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08:12 페리 출발. 겨울이라 그런지 아주 한산하다. 작전 계획을 짜본다. 박물관들은 대부분 10시에 여니까 굳이 버스를 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도착하면 우동을 하나 먹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지추미술관, 베네세 미술관, 노랑 호박, 혼무라 마을 아트 프로젝트를 본 다음 미야노무라로 돌아와서 온천하고 마지막 배를 타면 될 것 같다.

09:00 나오시마의 미야노무라 항구 도착. 나오시마에 가까워지면서 지추 미술관이나 베네세 미술관의 건물들이 페리에서 보인다. 결국 이들 미술관들은 멀리 다카마쓰를 바라볼 수 있도록 남향으로 지어져 있는 셈이다. 먼저 부두 바로 옆에 있는 빨간 호박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혼슈를 향해 떠나는 페리가 막 출발하고 있다(미야노무라에서만 페리가 시코쿠와 혼슈, 그리고 다른 섬으로 운항하고 있다. 이 사실을 인식 못해 오후에 엄청난 삽질을 하게 된다).

 

9시 6분에 미술관들을 향해서 출발하는 버스가 페리의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단 나는 걸어갈 예정이고 마지막 배를 타고 나갈 작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는 것 같아서 빨간 호박부터 구경한다. 구사마 야요이가 2006년에 만든 작품이다. 예술의 섬 나오시마로 오는 여행객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미술 작품이다.

빨간호박에서 사진을 찍은 후 미야노무라 마을을 잠깐 둘러본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다. 부두 터미널의 카페에서 우동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골목길로 들어가니 목욕탕도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 부두 바로 앞에 있는 작은 가게에 들어가 평범한 우동을 5백엔 주고 먹는다. 섬 반대편에 있는 혼무라 마을과 이곳을 제외하곤 먹을 장소가 적당하지 않을 것 같다. 미술관들을 구경하다보면 혼무라엔 오후가 되어야지 갈 것 같다. 그래서 미리 요기를 한다.

 

09:50 섬의 동쪽을 향해 해안선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차들은 섬을 북쪽으로 종단한 다음 다시 북쪽 해안을 돌아 동쪽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간다. 미야노무라에서 미술관까지 작은 포장도로가 있지만, 마을을 통과하기 때문에 소형 승용차는 갈 수 있어도 버스들은 다닐 수가 없다. 마을에는 민박집들이 몇 군데 있다. 마을길을 통과하는데, 승용차가 한 대 정차하더니 미술관까지 가면 태어주겠단다. 아리가도우! 하지만 걸어가겠다고 사양한다. 해안을 따라 파도소리가 들리는 조용한 포장도로의 언덕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걷는다.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걷기에 딱 좋다.

 

10:20 지추 미술관 입구 도착. 정문 사진을 찍으니 경비원이 사진을 찍지 마라고 제지한다. 매표소는 조금 더 내려가야지 있단다. 입장료 2천엔. 우리돈으로 3만원이다. 매표소와 정문 사이에 있는 정원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사진 촬영 금지라고 가방을 맡길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쩝...... 정문을 통과하니 콘크리트에 색칠을 하지 않은 차가운 느낌의 벽과 복도가 기다리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니 선물가게가 있고, 실험실 하얀색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 미술관이 아니라 무슨 정신 병원에 들어온 느낌이다. 코너 돌 때마다 안내원보다는 감시원의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방향을 안내해 준다.

 

다다오 안도(Tatao Ando)가 지은 건물로, 건물 자체가 가장 큰 전시품이다. 이외 클라우드 모네(Claude Monet), 월터 드 마리아(Walter De Maria),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세 사람의 작품 몇 개만 전시되어 있다. 그러니까 전시품에 맞춰서 건물을 지은 것이다. 제임스 터렐의 설치 미술이 마음에 와 닿았다. 다카마쓰가 보이는 곳에 통유리를 댄 다음 카페가 만들어져 있다. 연인끼리 온 일본인들이 커피나 맥주를 마시고 있다. 나는 분위기 잡을 일 없으니까 바로 퇴장.

11:20 매표소에 와서 짐을 찾으려니 짐표를 달란다. 짐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짐표를 줬단다. 원참!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짐표가 있다. 쓰미마셍(삽질 6). 지추 미술관이 버스의 종점인가 보다. 조금 걸어내려 가니 갈림길이 있고 찻길과 베네세 미술관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도 감시원인지 안내원인지 의심스러운 아저씨가 지키고 있다.

 

내리막길을 조금 더 내려가니 바다가 보이고 왼쪽편에는 Slag Budha 88이라고, 작은 연못 뒤에 88명의 부처님을 모신 설치 미술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엔 한국인 작가인 이우환 미술관이 있다. 이우환 미술관 앞에는 큰 솟대 설치 미술품이 있고, 역시 콘크리트 색깔을 그대로 살린 출입구가 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입장료 1천엔. 여긴 그냥 패스.

 

11:40 베네세 미술관 거의 다와서 해안가에서 문화대욕장이라는 설치 미술품을 만난다. 나무로 욕조를 만들고 주변에 석회암들을 여기 저기 세워 놓았다. 여기서 목욕을 하려면 베네세 미술관에 신청하라는 안내문이 있다. 젊은 서양인 여자 여행객 둘이 셀프타이머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으면서 예술품 감상을 만끽하고 있다. 나는 뭐야, 혼자.

 

11:55 베네세 미술관 입장. 여기도 2천엔. 일단 치추미술관보다는 작품이 많고,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마음에 와 닿은 작품들도 많다. 미술관 한켠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식당이 있는데, 아주 품격 높은 식사를 하고 있는 일본인 가족들이 보인다. 사진 촬영 금지. 전시품 공간 사이가 무지하게 넓다. 효율성보다는 예술성 또는 폼에 중점을 둔 곳.

 

12:35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니 해안가에 몇 개의 설치 미술품들이 자리잡고 있다. 길을 잘못 들면 이런 것들은 그냥 구경도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 나오시마의 화두는 설치 미술. 해안가를 따라 걸어가자 숙소 지구가 나온다. 베네세 하우스다. 미술관이 딸린 고급 호텔이 베네세의 정체다. 숙소에 묵는 사람들은 미술관 무료 관람.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해변이 바로 앞에 있어 여름철에는 있는 사람에게는 꽤 인기가 있을 것 같다.

12:50 선물가게 입장. 아!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특히 각종 빨간 호박과 노란 호박. 겨우 참는다. 일본인 여행객들 막 산다. 일본 관광지의 선물가게 아이템에 대해서는 우리 관광업 종사자들이 좀 배워야 한다.

 

13:05 노란 호박 도착. 사람들이 없는 틈을 노려 점프샷 사진 한 장.
13:15 베네서 하우스 버스 정류장. 베네세 사유지가 끝나는 곳이다. 마침 버스가 서 있어 버스타고 혼무라로 갈까 하다가, 근처에 있는 낚시 공원에 가보기로 한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식당이 있다는 현수막이 있어, 점심은 그곳에서 해결하기 작정한다. 낚시 공원이 600미터 남은 갈림길에서 화요일은 휴일이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휴일이도 그냥 해안가의 분위기를 보고 싶어 걸어간다. 잉! 입구가 자물쇠로 채워져있다(삽질 7). 다시 터벅터벅 걸어서 돌아나온다. 1.2km 수고했다.

 

13:45 경치가 그렇게 멋지지는 않는 농촌길을 걸어 현수막이 있는 식당에 도착. 앗! 여기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삽질 8). 버스 탔어야 했다(그 다음 삽질에 비하면 아직은 양호하다).

 

14:05 혼무라 도착한 것 같은데, 페리 부두가 없고, 그냥 작은 어항만 있다. 어항을 따라 해안을 쭉 걸었는데, 마을이 끝나는 지점인데도 페리 부두가 나타나지 않는다. 분명히 혼슈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페리 부두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방향을 잘 못 잡았나? 그냥 다시 큰 길로 나와서 쭉 걷다보니 왼쪽 편에 학교들이 나타난다. 예술의 섬이라 그런지 학교와 유치원 건물들이 아주 특이하다.

 

14:45 조금 더 걸으니 버스 정류장이 나타난다. 자세히보니 미야노무라다. 혼무라에 가지 못하고 미야노무라에 온 것이다. 이런! 엄청 고민이다. 그냥 목욕하고 밥먹고 페리타고 나가느냐? 아니면 이에(집) 프로젝트를 보러 가느냐! 마침 버스 시간이 맞아 버스를 타고 5분 만에 혼무라로 돌아간다. 미술관들과 길에서 스쳐갔던 얼굴들이 모두 이 동네 있다. 부두에서 골목길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그냥 혼무라를 가장 외곽으로 크게 돌아 빠져나갔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착각을 한 것은 혼무라에 페리부두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모두 배는 미야노무라에서 출발하는데, 혼슈와 가까운 쪽이라고 거기에 부두가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삽질 9). 한 번 편견을 가지면 진실이 보이지 않고, 몸과 마음 고생에 시간과 돈이 깨진다.

 

15:15 다시 혼무라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점을 찾아 돌아보지만 밥때가 지나서 문을 닫은 곳이 많다. 겨우 한 곳을 찾아 들어가 주문을 했는데, 그냥 평범한 국수가 나왔다. 그런데 여기도 관광지라고 가격은 비싸다(삽질 11). 아! 내돈과 내시간.

15:35 밥먹고 나와서 이에 프로젝트 표를 1천엔 주고 구입한다. 페리 시간에 맞추려면 4시 20분 차를 타야한다. 5군데를 돌아보는데 주어진 시간은 채 한 시간도 되지 않는다. 목욕할 시간은 없겠군! 첫 번째 들어간 곳에서 방을 어둡게 해놓고 바닥에 물을 넣고 불빛으로 글자를 새겨 놓았는데, 그냥 방바닥인 줄 알고 발을 담그었다가 양말이 다 젖는다. 조금 우습지만 한 쪽은 양말을 신고, 다른 한 쪽은 양말을 벗고 돌아다닐 수밖에 없다(삽질 12).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체험하는 공간도 있어, 결국 4군데만 주마간산으로 둘러보고 나머지 한 곳은 가보지 못했다.

 

16:20 버스 승차. 정말 오늘본 얼굴들이 거의 모두 이 버스를 타고 있다. 페리부두에 조금 더 늦게 나타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자전거로 여행한 사람들...... 한 30분의 여유가 있어 목욕을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하지 않기로 한다. 아쉽다. 목욕탕 자체가 설치 미술품인데.... 내부도 구경하지 못하고 외관만 사진에 담는다. 베네세 하우스 주차장에서 혼무라 마을까지 버스를 탔으면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될 수 있었는데...... 죽은 자식 거시기 만지기지만.....

 

17:00 페리 출발. 한국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여행을 와서 시끌법쩍하다. 세토오하시 대교 뒤편으로 해가진다.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18:00 다카마쓰 도착. 자전거 반납. 이용료 1백엔.
18:15 메리켄야에 가서 우동을 먹는다. 덴뿌라 하나 곁들여서...... 선물용 우동면을 팔아 구입한다. 간장도 함께. 그런데 이거 한국 세관 통과할 수 있는건가? 직원에게 물으니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리고나서 어디 전화를 하더니 문제 없다고 답변을 해준다. 대단한 일본이다. 한국이라면 무조건 된다고 했을 것 같은데....... 서비스라고 작은 물품을 하나 더 끼워준다. 상점가를 따라 구경하면서 숙소까지 걷는다. 중간에 스타벅스에 들려 연정이가 부탁한 스타벅스 커피믹서 구입. 그리고 숙소 들어고 직전, 안주용으로 다꼬야기 구입.

 

19:30 숙소 도착
21:30 아시안컵 준결승. 한국 vs 일본.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 자판기에서 맥주를 두 개나 빼먹었다. 일본의 중계방송은 우리에 비해 상당히 객관적이다. 아나운서나 해설자가 그렇게 크게 흥분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당히 분석적이다. 우리 선수들의 나이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한국 축구의 세대 교체애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일본의 젊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소개를 한다. 우리나라 중계방송에서 상대편 선수를 이렇게 자세하게 분석해서 설명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일본이 골 넣을 때마다 위층에서 펄쩍 뛴다.

 

 

나오시마 왕복

970

13,580

갈때 510, 올때 460

3

우동

500

7,000

나오시마

1

치추미술관

2,000

28,000

 

4

베네세 미술관

2,000

28,000

 

4

온무라 작품전

1,000

14,000

 

4

소면 정식

900

12,600

온무라

1

버스 2회

200

2,800

 

3

콜라

120

1,680

 

1

우동

390

5,460

 

1

덴뿌라

100

1,400

 

1

유부초밥

80

1,120

 

1

우동 선물 세트

4,600

64,400

2300*2/서비스 3인분

5

간장

880

12,320

440*2

5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3,000

42,000

3곽

5

다꼬야끼

350

4,900

12개

1

아사히 생맥주

150

2,100

아시안컵 준결승

1

자전거 이용료

100

1,400

 

3

아사히 맥주

210

2,940

아시안컵 준결승

1

합계

17,550엔

245,700원

 

 

 

 

 

추억일기

00. 떠나기 전에

01. 고토히라(제 1일)

02. 고다이산 & 카쓰라하마 해변(제 2일)

03. 고치성 & 고치 일요 시장(제 3일)

04. 다카마쓰 시내 & 아지(제 4일)

05. 나오시마 섬(제 5일)

06. 다카마쓰 공항 & 한국(제 6일)

07.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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