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오(Yangsuo) 

 

 

 

12월 31일날 각급 학교 학생들이 영화관에 모여 발표회를 했습니다. 그렇게 잘 살지 못하는 소수민족 자치지구에서 이 정도니 한 족들이 사는 지역들은 꼬마에게 기울이는 정성이 어느 정도일지 감이 잡힙니다.

 

 

 

그런데 8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10시나 되어서야 겨우 시작했습니다. 공연 수준도 우리 나라에 비하면 뭐... 공연이라고까지... 하지만 꾸민 것은 굉장하죠?

 

 

 

날씨가 좋은 날이라 노천카페들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보행자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먼지가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도 끌고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햇살이 아주 따사롭게 보입니다. 메뉴판까지 걸려 으라차차해 보이지만 아무리 비싼 음식도 30원 넘는 것은 없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자전거 코스입니다. 길이 복잡해서 보통 중국인 가이드를 고용합니다. 대충 눈치보고 그냥 가다보면 가이드를 따라 다니는 팀들이 많으니까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첫날은 하얼빈이 가이드를 해줬고, 그 다음 두 번은 5원짜리 지도 사서 그것보고 다녔습니다.

 

 

 

물 퍼올리는 장치인데 뭐라고 부르죠?

 

 

 

모델입니다. 같이 사진찍고 돋받는 것을 업으로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끝까지 쫓아다니며 사진 찍으라고 조릅니다.

 

 

 

자전거 타다가 작업에 들어간 하얼빈...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하얼빈이 여름에 양수오에 왔을 때 가이드를 해줬던 사람입니다. 사실은 이 분을 고용한 프랑스 여자가 정말 예뻤거든요. 중국어도 잘했고...

 

 

 

가다보면 간혹은 여러팀이 뭉쳐져 사람이 이렇게 많아진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하얼빈 화이팅...


 

 

 

뒤에 소끌고 우산 쓰고 다니시는 분은 엽서파는 아줌마입니다. 논 한 가운데서 엽서를 팔다니...

 

 

 

낙타바위가 보이는 곳에 있는 카페입니다. 식당인데 직접 체험 농사 같은 프로그램도 개발한 것 같습니다. 주인이 아주 수완이 좋습니다. 옆에 차는 경운기 개조한 버스입니다.

 

 

 

Beer Fish를 만들기 위해 양어장에서 잉어를 건지는 중입니다. 주인 아저씨인데 영어도 아주 잘 합니다.

 

 

 

자전거 두 시간타고 날씨가 너무 좋아 그냥 맥주 마시면서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구경한다고 마구 지나갔지만...

 

 

 

맥주로 조리해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잉어요리입니다. 보기보다 맛은 별로입니다. 20원줬습니다. 이런 카페에서 차는 한 pot에 3원 정도입니다.

 

 

 

 

클로즈업

 

 

 

월량산에 올랐습니다. 서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양수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날씨 좋은 날 올라야하고요, 여름에 보름달 뜰 때는 산위에서 지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월량산 꼭대기에서 찍었습니다. 1시간 정도면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월량산 꼭대기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모습

 

 

 

남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산을 돌아 뒷길로 들어가면 사탕수수밭이 이어지는 멋진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제가 여명의 눈동자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다들 이 사진 보고선 여명의 눈동자에서 뱀잡아 먹는 장면을 이야기 하더군요. 동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멀리 산 아래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가장 멋진 자전거 코스인 것 같습니다. 강을 따라 가거든요.

 


양수오 사진 5(Yangsuo Phot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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