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Bal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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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1월과 96년 12~ 97년 1월... 이렇게 발리를 두 번 갔습니다. 있을 때는 바가지 상흔과 투쟁하느라 그렇게 정다운 곳이라고 못느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참 여행할 만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 째는 4일 정도만 머물렀기 때문에 꾸따에만 있었고, 두 번째 갔을 때는 10일 정도 시간을 내어 꾸따, 짠디다사, 우붓, 로비나에서 골고루 묵었습니다.

 

 

 

적도 바로 아래 남반구에 있는 발리는 우리 겨울철이 우기, 우리 여름철이 건기입니다. 아쉽게도 우기에만 두 번 갔습니다. 그래서 서쪽으로 뻗어 있는 꾸따비치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은 없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비치보다는 파도가 더 매력적인 곳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서퍼들이 많이 찾습니다.

 

 

 

2002년 10월 12일 꾸따비치의 사리클럽에서 폭탄이 터져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호주에서 가까워서 많은 호주 사람들이 패키지 투어로 발리를 찾습니다. 96년엔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발리에 있었는데 로비나나 우붓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도 모두들 불타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꾸따로 찾아가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정말 호주 사람들 많습니다.

 

 

 

11세기부터 힌두교도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발리는 현재 주민의 대부분이 힌두교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인도가 아닌 지역에서 만나는 힌두교도들...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사원에 예불드리러 가는 여자들의 모습입니다. 옷 색깔이 상당히 원색적이죠. 웃기는 것은 아무리 잘 차려입어도 대부분 신발은 슬리퍼를 끈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대개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남자든 여자든 아랫도리는 사롱을 두르고 다닙니다. 여행객도 사원에 들어갈 때는 꼭 사롱을 둘러야 합니다. 사롱은 사원 들어갈 때는 의식용으로, 해변에서는 돗자리 대용으로, 숙소에서는 수건 대용으로, 버스에서는 시트 대용으로 아주 유용합니다.

 

 

 

정식 예복으로 치장한 꼬마와 엄마입니다. 꼬마도 역시 조리를 신었네요.

 

 

 

꾸따의 골목길엔 스콜이 내리면 이렇게 물이 꼭 찹니다. 하수구가 있지만 워낙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슬리퍼를 신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도인 덴빠사르의 사원에서 만난 아저씨입니다. 이상하게 이마에 저렇게 쌀을 붙이더군요!

 

 

 

꾸따에서 묵었던 숙소에 일하는 아가씨입니다. 비가 오니까 저렇게 머리만 비닐로 덮어 빗질을 하더군요!


 

 

호수에 있는 힌두 사원입니다. 발리는 종교가 정말 생활화 되어 있는 곳이고 사원이 넘처나는 곳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이렇게 신들을 위해서 먹거리들을 바치고 향을 태웁니다.

 

 

 

힌두교 제단입니다. 상당히 원색적입니다.

 

 

 

힌두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링감과 요나... 봉투봉투 열렸네...

 

 

 

그냥 공간만 있으면 작은 사당이나 사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공양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논 한 복판에 이렇게 사당이 있습니다. 아줌마가 아이를 데리고 새참을 들고 나왔네요.

 

 

 

발리의 허수아비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초점이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고의는 아닌데...

 

 

 

우붓에 가면 여러 종류의 공연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께짝 댄스입니다. 남자들이 이렇게 반나체로 모여서 께짝께짝하는데 아주 장관입니다.  꼭 가보도록 하세요. 보통 시내 외곽의 마을에서 공연합니다.

 

 

 

동네 시장 모습입니다. 바틱과 사롱이 전통 의상일 뿐만 아니라 아직도 일상에서 입는 옷이기도 합니다.

 

 

 

길거리 이발소, 상당히 비위생적으로 보이네요.

 

 

 

가면극이 많아서 그런지 선물용으로 파는 가면들이 많습니다. 도깨비 이야기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선수 말뚝이의 인도네시아 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색미가 물씬 풍겨나는 발리의 미술 작품입니다. 특히 우붓에 가면 갤러리가 아주 많습니다. 많은 서양의 화가들이 발리에 와서 머물면서 그림을 그렸고, 지금도 발리에 살고 있습니다.

 발리 사진첩 2(Bali Photo 2)

Tabuh Beblatu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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