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레스(Flores, Indonesia)

 

 

수마트라-자바-발리-롬복-숨바와-꼬모도-플로레스-숨바-띠모르로 이어지는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호핑 여행은 서구 여행자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코스입니다. 그 중에서 플로레스는 포르투갈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어 대부분의 주민들이 카톨릭을 믿고 있지만 전통문화와 절묘하게 조화가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발리에서 플로레스의 동쪽 끝인 마우메레까지 비행기를 타고간 다음 거기서부터 서쪽으로 여행을 하면 좋습니다. 저는 발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숨바섬에 갔다가 배편이 되지 않아 띠모르를 거쳐 마우메레에 들어간 다음 육로로 플로레스-꼬모도-숨바와-롬복-발리를 여행했습니다.


지도 퍼온 곳... 간단하게 사진을 곁들여 플로레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GoNOMAD DESTINATION MINI GUIDE Flores, Indonesia

 

 

 

화산들로 이루어진 플로레스는 길이 좀 험합니다. 그래서 버스보다는 이런 트럭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꽤 멀미를 했습니다.

 

 

 


비가 많아 와서 길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면 산길을 넘어 반대편으로 갑니다. 차가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돌아다닙니다. 그러면 오던 차가 다시 돌아서 갑니다.

 

 

 

나무가 무너져 이렇게 길이 막히는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아주 강한 사이클론이 불었습니다. 적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꽤 추웠습니다. 고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길이 끊어져 동네 꼬마들이 다 모였습니다. 눈빛에서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이 느껴집니다. 그 많은 많은 여행객들이 아직 찾지 않는 동네라는 뜻도 되겠지요?

 

 

 

이번엔 남자 아이들...

 

 

 

하교 길에 만난 꼬마입니다. 학교에서 노력 봉사가 있었던 듯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여자 아이들... 곡괭이 자루가 몸에 비행서 상당히 크게 보입니다. 정말 산골인데 이렇게 모두 교복 입혀 놓았습니다. 수하르토가 한 일이지요! 부족의 정체성을 없애고 하나의 인도네시아를 위하여...

 

 

 

도시간을 오가는 트럭입니다. 비가 오면 옆에 천을 내려 비를 피합니다. 정말 춥습니다.

 

 

 

새벽에 플로레스의 자랑이 끌리무뚜 화산을 보러갔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꽤 고생했습니다.

 

 

 

 

 

 

5천 루피짜리에 있는 끌리 무뚜 화산입니다. 이렇게 분화구가 세 개 있고 각 분화구마다 칼데라 호수에 있는 물의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개 때문에 분화구 하나 잠깐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일출 본다고 잠 설쳐가며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도 말이죠!

 

 

 

끌리무뚜 입구에 해당되는 모니(Moni)라는 아주 작은 마을의 주민들입니다. 식당과 숙소가 몰려있고 자그마한 시장도 있는 곳이랍니다. 남녀 모두 그림에 보듯이 통으로 된 바틱 천을 몸에 감고 다닙니다.

 

 

 

모니에서 엔데라는 도시로 차를 타고 가다가 만난 동네 상점입니다. 춥게 느껴지죠? 춥지만 비가 많이 와서인지 주민들은 모두들 양말을 신지 않습니다.

 

 

 

엔데(Ende)라는 항구 도시의 화산체입니다. 숨바섬을 오가는 페리가 있는데 싸이클론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플로레스에는 이렇게 성당이 많답니다. 바자와(Bajawa)에 있는 성당입니다.

 

 

 

바자와에서 97년 1월 1일을 맞이했습니다. 거리에서 드리는 미사에 참여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선 바로 당둣에 맞추어 거리에서 춤을 췄습니다. 아싸! 왼쪽 편에 우리의 소주에 해당하는  대중주 아락(Arak)을 들고 있는 손이 보이네요. 바로 듣고 있는 노래가 인도네시아 전통 대중가요인 당둣(Dangdut)입니다.


 

 

 

 

길이 험해서인지 차 펑크가 자주 납니다. 버스 운전사들은 정비사를 겸하고 있지요! 자전거 바람 넣는 펌프로 자동차 바퀴에 바람을 넣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베모는 방방곡곡 손님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갑니다. 과연 차에 지금 몇 명이 타고 있을까요?

 

 

 

바자와(Bajawa) 주변에 있는 전통 마을에 갔습니다. 전통 가옥의 모습인데 묘나 사당을 마을 한 가운데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카톨릭 교도입니다. 카톨릭과 민속 신앙이 어울러져 있는 곳입니다.

 

 

 

마을 마당에 있는 묘지입니다.

 

 

 

오지의 마을이라 성당이 초라합니다. 성당의 종이 인상적입니다.

 

 

 

플로레스 섬의 끝에 있는 항구인 라부한 바조입니다. 여기서 숨바와로 가는 페리가 있으며 그 중간에 작은 배를 갈아타고 꼬모도로 갈 수 도 있습니다. 아니면 투어보트를 타고 꼬모도-숨바와-롬복으로 이어지는 뱃길 여행도 가능합니다.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석양이 일품인 곳이기도 합니다.

 

<> 뭉그니의 포토앨범(Diego's photo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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