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즈부르크(Salzbrug, Austria)

 

 

 

짤즈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 있지만 뮌헨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만약 뮌헨에서 방황해야 할 시간이 생긴다면 짤즈부르크에 다녀올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짤즈부르크는 중세에 주교가 통치하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모차르트 전기에 주교들이 모차르트가 짤즈부르크를 떠나는 것에 딴지를 건 것으로 기억합니다. 짤즈부르크 어디에서나 보이는 주교성 호엔짤즈부르크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투어로 성을 둘러볼 수 있는데 꼭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호엔짤즈부르크에 올라가면 이렇게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역에서부터 걸어온 길에 한 눈에 다 보이네요.

 

 

 

역에서 걸어오다가 처음 만나는 볼거리는 사운드오브뮤직으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입니다. 직사각형의 바로크 양식 옥색 지붕을 가진 건물이 미라벨 성이고 그 왼쪽와 앞에 보이는 정원이 미라벨 정원입니다. 모차르트 박물관도 보이네요. 짤즈부르크에는 모차르트 박물관이 두 곳에 있습니다. 한 곳은 미라벨 정원에서 가까운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이고, 다른 한 곳은 호엔짤즈부르크 쪽 구시가지에 있는 생가입니다. 미라벨 정원 쪽에 있는 것이 훨씬 볼거리는 다양합니다. 역에서 미라벨 정원까지는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호엔짤즈부르크 뒤쪽은 전원지역입니다. 이렇게 멋진 집들이 있답니다.

 

 

 

대성당 앞의 광장도 한 번쯤 시간을 내고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짤즈부르크 보통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운드오브 뮤직에서는 그저 저택만 있는 그런 시골 지역으로 나오지요? 그래서 짤즈부르크 사람들은 사운드오브 뮤직의 명성으로 먹고 살고 있지만 그 영화를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짤즈부르크를 너무 많이 왜곡 시켜 표현 했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차입니다.

 

 

 

광장 한 모서리에 있는 카페입니다. 커피나 맥주 맛이 절로 나겠지요?

 

 

 

광장 주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봤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얼핏 보기에 손님들은 모두 노인이고, 웨이터는 어린 소년이네요.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내스타일대로 강가 노점에서 맛있는 소시지를 사먹었답니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입니다. 편지나 집기 등을 전시한 박물관인데 본전 생각 좀 났습니다. 강 건너에 있는 박물관은 본전 생각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두 군데 모두 구경할 수 있는 콤비 티켓을 끊었습니다.

 

 

 

미라벨 정원입니다. 토요일에 맞춰 가면 결혼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큰 성당이 있는 도시에 가면 토요일엔 꼭 들려보세요. 어디든지 보통 결혼식이 있습니다. 공짜로 현악 4중주나, 파이프 오르간, 합창 등을 들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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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결혼식은 신나는 일이고, 누구든지 환영을 받습니다.

 

 

 

신부가 동양인이네요. 그래서인지 들러리 꼬마 중에도 동양계가 보이는 듯...

 

 

 

빈 소년 합창단이 유명하지요? 미라벨 정원에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아저씨들입니다. 한 때는 날리는 소년들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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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1965년 4월 개봉)은 짤즈부르크와 그 주변에서 경치가 좋은 저택, 정원, 성당 등을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모두 대령의 집 앞마당이고, 뒷마당이고, 계단이고, 출입구고 그렇지요? 정원에 있던 이 정자도 다른 곳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영화에서 처럼 의자 사이를 뛰다가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현재는 잠궈 뒀습니다.





 

미라벨 정원의 분수입니다. 미라벨 광장에서 반나절 사운드오브뮤직 투어가 출발합니다.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보였던 곳들을 돌아보는 것인데 짤즈부르크 시내와 짤즈카머굿 지역을 돌아봅니다.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있습니다. 뮌헨에서 7시 기차를 타면 오전에 사운드오브 뮤직투어, 오후에 호엔짤즈부르크 성을 보고, 역으로 돌아오면서 모차르트 박물관과 미라벨 정원을 들린다면 소위 말하는 '다봤다'에 근접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빙하에 의해서 만들어진 호수가 있는 짤즈카머굿입니다.

 


 

짤즈카머굿 주변엔 예쁜 정원과 집들 그리고 기념품 가게 등이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대령과 마리아가 결혼식을 거행했던 성당입니다.  

 


 

성당 앞에 있는 카페들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커피 한 잔 마셨을겁니다.

 


 

뮌헨과 짤즈부르크를 오가는 기차입니다. 특히 1등석은 환상적으로 시설이 좋습니다. 사운드오브 뮤직의 마지막 장면이 산을 넘어 스위스로 가는 것인데 산 넘으면 스위스가 아닙니다. 유럽에 가서 가장 부러웠던 것 중에 하나가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다닐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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