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뜨 다쥐르(Cote d'Azur)

 

 

 

프랑스 남부 해안의 뚤롱(Tulong)에서 이태리 국경까지 이어지는 40km의 해안을 꼬뜨다쥐르 또는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라고 부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니스 -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 니스, 니스 - 바르셀로나, 파리 - 니스, 즈네브 - 니스 중 두 곳을 밤기차로 연결하기 때문에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득실거려 배낭족들은 조금 소외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 빈부의 차가 있겠습니까? 저는 망똥, 모나코, 니스, 앙띠브, 깐느에 들려봤습니다. 니스에 머물면서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시계불알처럼 왔다갔다 했습니다. 1996년 여름에 두 번, 1997년 여름에 한 번 들렸습니다.
꼬드 다쥐르 홈페이지

 

 

 

망똥(Menton)은 인구 3만 명의 산으로 둘러싸인 아주 작은 도시입니다. 시의 가장 높은 곳에 비유 사또 묘지가 있습니다.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이 묻혀 있는데, 럭비풋볼을 처음 시작한 사람의 묘지가 있더군요. 묘지에서 바라보는 지중해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지중해 하면 그리스의 하얀색 집들을 생각하지만 이곳은 지붕이 모두 붉은 색입니다.

Menton, French Riviera

 

 

 

묘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런 좁은 골목길을 여러 군데 거쳐야 합니다. 정확한 지도가 필요할 것 같지만 위로위로 가다보면 묘지에 이르게 됩니다.

Menton, French Riviera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어떤 미술관에 들렸습니다. 작은 도시라 기차역에서부터 걸어서 모두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Menton, French Riviera

 

 

 

전형적인 지중해식 가옥의 창문입니다. 시에스타를 즐기려고 그러는지 바깥 쪽에 나무 창과 안쪽의 유리 창문으로 이중 창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Menton, French Riviera

 

 

 

마치 열대 지방의 도시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꼬뜨다쥐르 지방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라고 하네요. Menton, French Riviera

 

 

 

망똥의 해변입니다. 니스나 깐처럼 붐비지 않는 이유는 보는 것처럼 해변이 그렇게 아름답지 않아서인 것 같습니다. Menton, French Riviera

 

 

 

모나코는 독립국이지만 프랑스 프랑을 그냥 사용합니다. 이태리 쪽에서 기차를 타고 올 경우 니스에 숙소가 예약되어 있다면 굳이 니스까지 가지 말고 모나코에 먼저 내려 구경을 한 다음 다시 니스로 가면 시간이 조금 절약됩니다. Monaco, French Riviera

 

 

 

버스타고 모나코 성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올라가서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유럽은 한국처럼 커피값이 살벌하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잔 하세요. Monaco, French Riviera

 

 

 

니스 해변의 야경입니다. 낮에 멋진 곳은 대부분 private beach라는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잘 찾아보면 public beach 또 꽤됩니다. 대부분 자갈이지만... 소매치기나 사기꾼들이 많으니까 조금은 조심해야 하는 도시입니다. 숙소비가 상대적으로 주변에 비해 싸기 때문에 배낭족들이 꽤 많이 모이는 도시입니다.  박물관 패스를 구입하면 꼬드다쥐르에 있는 60개 박물관을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니스에는 샤살박물관, 앙리마띠즈 박물관, 현대미술관,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Nice,   French Riviera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꼬드다쥐르 지역에서는 수퍼마켓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바게뜨가 정말 크죠?

Nice,   French Riviera 

 

 

 

앙띠브 주변에 모인 요트들입니다. Antibes, French Riviera 

 

 

 

앙띠브의 노천카페들입니다. 전형적인 지중해식 창문들이 보기 좋습니다. 얼떨결에 가게 된 도시인데 개인적으로는 꼬뜨다쥐르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비치도 있고, 활기도 있고... 다른 곳은 노인들이 너무 많다고 느꼈습니다. Antibes, French Riviera

 

 

 

니스-앙띠브 사이의 간이역에서 내렸습니다. 해변이 바로 옆에 있어서... 모래 해변보다는 이렇게 자갈 해변이 많습니다. 물은 그렇게 차지는 않았습니다. Antibes, French Riviera

 

 

 

앙띠브에 피카소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리와 바르셀로나에 각각 한 개씩 더 있습니다. 아무튼 대단한 피카소입니다. 바다가 절벽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Antibes, French Riviera

 

 

 

깐느 영화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Cannes, French Riviera

 

 

 

소피아로렌. 이곳에 왔다가다. Cannes, French Riviera

 

 

 

깐느 항구의 서쪽에 있는 르쉬께 언덕입니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곳이죠? 프렌치키스에도 나온 듯 합니다. Cannes, French Riviera

 

 

 

항구에서 르쉬께까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길 양옆으로 아주 멋진 카페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Cannes, French Riviera

 

 

 

 

깐느의 퍼블릭 비치입니다. 나중에 보니 이런 곳은 보통사람들이 그냥 쉬러 나온 곳이더군요.
Cannes, French Riviera

 

 

돈 있는 사람들은 이렇게 요트를 타고 놀러갑니다. 철가면의 배경이 된 성마가리트 섬에 가는 배가 깐느의 부두에서 출발합니다. 그 섬 바깥 쪽에 성오노라 섬이 있는데 그 사이에 요트를 타고 이렇게 맑은 물에서 놀고 있더군요. 저는 그냥 유칼립터스 나무 아래서 낮잠을 잤습니다. 베르베르의 소설 "뇌"의 배경으로 나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Cannes, French Riviera 

Boi De Carmo - Paulinho Faria

 

 Copyright ⓒ since 199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