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que, Spain, July 2003

 

 


해외 뉴스를 통해 보던 바스크 지방의 가장 큰 도시 빌바오(인구 35만 명)는 테러의 도시였다. 그리고 지리적 상식으론 공업도시였다. 하지만 버스 터미널을 나와서 처음 맞이한 것은 꽃이었다. 그리고 적당한 온도의 날씨...
 

 

 

 

  
 


살사 클럽이 있는 다운타운에 묵을까? 시설이 죽인다는 유스호스텔에 묵을까 고민을 했다. 결국 살사를 택하고 1유로를 주고 전철표를 끊었다. 아니 지하철 역과 전철이 이렇게 멋질 수가? 포스터모던한 예술품처럼 느껴졌다.
 

 

 

 

 

 

 


다운타운은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꽉차 있었다. 하지만 두 군데 방문한 숙소는 문도 열어주지 않은채 인터폰에서 방이 없다는 말만 들렸다.

 

 

 

 

 

 

 


바스크 깃발이 자랑스럽게 휘날리고 있었고,
글자도 바스크어가 주를 이루고 스페인어가 간혹 보였다.

 

 

 

 

 

 

 


결국 버스(0.83유로)를 타고 거의 산꼭대기 종점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갔다. 오른쪽에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정말 경치가 끝내 주는 곳이었다. 방에서 한 눈에 빌바오가 들어왔다. 아침 식사 포함 가격은 15.45유로...
밤에도 매시 정각에 현관문이 30초간 열리기 때문에 밤에 놀기에도 그렇게 답답하지 않다. 제대로 왔다.

 

 

 

 

 

 


유스호스텔에서 7유로를 주고 저녁을 먹었다. 밥, 고기, 과일, 음료수, 후식까지...
스페인에 와서 1주일만에 처음으로 완벽한 식사를 한다.
 

 

 

 

 

 

 

 


밤에 살사클럽을 찾아 다시 시내로 나왔다. 화요일이라 그런지 렌슨을 받는 동네 사람들만 몇 명 있었다.
맥주 한 잔(2.50유로) 마시고 버스 막차 시간 맞추어 나왔다.
 

 

 

 

 

 

 


살사클럽은 시내 중심을 흐르는 강가에 자리잡고 있었다.
 

 

 

 

 

 

 


기다리는데 버스가 오지 않는다. 여기가 아닌가? 헐레벌떡 다른 정류장으로 쫓아가니 유스호스텔에 머무는 여행객 두 명과 이제 막 도착하여 배낭을 메고 있는 여행객도 한 명이다. 안심... 안되면 어떻게 꼽사리껴서 택시라도 타고 가면 되니까... 버스가 온다.
 

 

 

 

 

 

 


야경찍으러 조금 더 올라가봤다.
 

 

 

 

 

 

 


똑같은 자리에 가서 아침에... 공업도시였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드디어 김쌤과 접선장소인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 도착했다.

 

 

 

 

 


 

 

 

 

 

 

 


 

 

 

 

 

 

 


 

 

 

 

 

 

 


접선에 무사히 성공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건물 자체가 티타늄으로 만든 예술품이다.
추천 기념품 - 티탸늄 머리핀(10유로).

 

 

 

 

 

 

 

 

 

 

 

 

 

 

 

 

 

 

 

 

  


19세기 철강과 선박 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빌바오는 큰 부를 이루었지만 이후 경기침체로 도시 전체가 경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때 자구책으로 선택한 것이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이었고,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에 성공했다. 1997년 개관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박물관 자체뿐만 아니라(입장료 10유로, 짠돌이인 나도 기념품을 24유로어치나 샀다), 거기에 파생한 호텔, 식당 등 관광 산업으로 경제 회생을 했다고 한다.
 

 

 

 

 

 


빌바오에서 프랑스 국경에 있는 산세바스띠안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산골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렸다.
버스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길이 좁았다.
 

 

 

 

 

 


 


언덕 위에 자리잡은 식당이었다.
 

 

 

 

 

 

 


일단 식당에서 직접 만든 각종 포도주들을...

 

 

 

 

 

 

 


식당을 나오자 멀리 Santuario de Loyola가 보였다. 예수회의 창시자 로욜라는 이스뻬이띠아 근처의 한 장원에서 1490년 태어났다. 우리나라 서강대학교는 예수회 소속...
 

 

 

 

 

 

 


역시 헤밍웨이의 '해는 다시 떠오른다'에 나오는 산세바스티안에 도착했다. 프랑스와 국경 부근에 있다. 한 시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산 아래 보이는 성당까지 걸어갔다 왔다. 그냥 눈팅만...
 

 

 

 

 

 


할아버지 뭘 보세요?
 

 

 

 

 

 

 

 

 

 

 

 

 

 

 

 

 

 

 

 

 


부가 느껴진다.
 

 

 

 

 

 

 


 

 

 

 

 

 

 


 

 

 

 

 

 

 


당시 이천수가 막 이 동네로 스카웃 되어 왔다.
 

 

 

 

 

 

 


또 다시 빰쁠로냐의 투우장 앞에 왔다. 빰쁠로냐는 헤밍웨이에게 감사하고 있다.
 

 

 

 

 

 

 


 

 

 

 

 

 

 


마치 피가 묻은 듯한 티셔츠... 아이디어가 좋다.
 

 

 

 

 

 

 

 

 

 

 

 

 

 

 


 

 

 

 

 

 

 

 

 

 

 

 

 

 


 

 

 

 

 

 

 


 

 

 

 

 

 

 


오늘밤 숙소는 궁궐을 변형시켜 만든 스페인 국립호텔인 빠라도르다.  숙소를 찾아 빰쁠로냐에서 남쪽으로 달린다. 산 위에 자리잡은 멋진 마을들이 많았다. 렌터카로 여행해야지 저런 곳에 들려볼 수 있을텐데...

 

 

 

 

 

 

 


신기해 하는 사람은 나만이 아닌가 보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
스페인의 빠라도르 정보
http://www.paradores-spain.com/
우리가 묵었던 깔라호라의 빠라도르
http://paradores-spain.com/spain/pcalahorra.html
음... 가격이 만만치 않군... 아무튼 포도주 곁들여 저녁까지....


 


 

 

 


카르타고와 로마에 함락되지 않았던 도시라고 하니까
꽤 오래된 곳인가 보다.

 

 

 

 

 

 

 


빰쁠로냐에서 7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여기도 산페르민 열풍이다.

 

 

 

 

 


 

 

 

 

 

 

 

 


처음 만난 분들과 포도주와 소주로 과음... 다음날 거의 사망...
신고식 쎄게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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